아토피때문에 신생아 때부터

고생 진짜 많이 한 우리 큰아이ㅠ

막내는 다행히 피부가 좋다 생각했는데

건조한 계절엔 빨갛고 오돌토돌한 트러블이 생기네요ㅠ

시중의 보습제 여럿 써봤는데

다이나믹한 효과를 보고 정착한 것은 아직 없어요.

얼마전 알게된 아토아이(ATO AI).

한번 써보고 정착하고 싶어서 사용해보게 됐어요.

바스앤샴푸, 로션, 크림의 패키지 모습이에요.

PH 밸런스를 최적화하여

유수분의 균형을 맞추었다고 해요.

뒷면에는 원재료 성분과 사용방법 등이

표기되어 있어요.

동일 내용이 안의 제품에도 쓰여있답니다.

바스 앤 샴푸는 밑면을 보면

유효기간이 쓰여있어요.

용량도 커서 오래 쓸 것 같아요.

로션과 크림은 앞 윗면에

유효기간이 쓰여 있어요.

모두 넉넉한 기간 내에 사용이 가능해요.

그래도 아이들 피부에 쓰는 것이니

이왕이면 개봉 후엔

단기간 내에 쓰는 것이 좋아요.

뒷면의 원재료 성분을 보면

식물성 자연유래 추출물 등

천연 성분이 많아서 안심이 됩니다.

쉐어버터, 알로에추출물 등이 보호막을 형성해

보습을 장시간 유지시켜 주고,

세라마이드도 함유되어 있어요.ㅎ

바스 앤 샴푸는 말그대로

샴푸와 바디워시 겸용이니

하나로 온 몸을 씻을 수 있어요.

아이 스스로 머리를 감아보겠다고 해서

손에 바스앤샴푸를 뿌려주었어요.

신이 나서 머리를 감으며

거품으로 머리 모양을 이것저것 만들며 놉니다.ㅎ

이번에는 스폰지에 조금 뿌려 몸을 씻으려는데,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풍성하게 납니다.

거품이 부드럽고 풍부해서

피부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고 해요.

아이가 이렇게 거품이 잘 나는

바디워시 제품은 처음이라 그런지

재미있어하며 스스로 거품내어 몸을 씻었답니다.ㅎ

헹굴 때는 꼼꼼하게 씻겨내주어야 해요.

헹구고 나서도

매끈한 보습력이 지속되더라고요.

미끈미끈한 것이

비누가 남아있나 했는데

보습이 유지되는 것이었어요.ㅎ

왼쪽이 로션, 오른쪽이 크림이에요.

로션이 크림보다는 살짝 묽은 제형이죠.

둘 다 촉촉하고 부드럽고요.

찐득하지 않고 가볍게 흡수되는 느낌이 들고

발림성이 좋아요.

다 씻고 난 후엔

3분 이내에, 즉 몸의 물기가 모두 말라버리기 전에

로션 -> 크림의 순서로 발라주어야 해요.

로션을 먼저 얇게 펴발라주어 수분을 흡수시켜주고,

크림은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면 돼요.

보통 크림이 더 보습력이 좋다고

크림만 바르는 사람들도 있죠.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아이 때문에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크림이란 것은 알갱이가 커서

피부에 모두 흡수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로션을 먼저 발라줘야

크림도 크림의 역할을 한다고 해요.

왼쪽은 샤워 전,

오른쪽은 샤워 후 로션과 크림을 바른 모습이에요.

거칠거칠한 피부 표면이 촉촉해졌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보습이 유지되어

부드럽고 맨들맨들했어요.

사진보다 실제로 보고 만져보면

그 효과가 더 분명하답니다.

상쾌하게 목욕하고 나온 아이가

아토아이를 사용한 날부터는

부드럽고 간지럽지 않아서

기분좋아하네요.ㅎ

요즘처럼 미세먼지로 알러지처럼 반응이 생기는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의 아이들도

사용해보면 좋을 듯한 보습 제품인 것 같아요.

그리고 성인도 아이도 사용 가능하다하니

나중에 아이가 커도 온 가족 보습제품으로도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ㅎ